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 개인 누적 순매수가 국내 상장 중국 ETF 시장 점유율 90%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기준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ETF 48종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조2856억 원이다. 이 중 TIGER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9735억 원으로 전체의 90.5%를 차지했다. 국내 중국 투자 ETF 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TIGER 차이나 ETF는 17종으로 총 순자산 규모는 3조805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5조 원 규모의 국내 중국 투자 ETF 시장 75%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수익률은 33.6%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ETF 중 1위에 올랐다.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와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은 각각 33.4%, 31.4% 상승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인공지능(AI) 자립을 위한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지원 예상되는 가운데 예금 금리 인하로 개인 자금까지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TIGER ETF는 국내 중국 투자 ETF 시장 대표 주자로서 앞으로도 구조적 상승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 성장 테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