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애플이 다음 달 9일 열리는 가을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발표회는 오전 10시에 시작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져 온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된다. 이날 발송된 행사 초대장에는 ‘Awe dropping(놀라움이 뚝뚝 떨어지는)’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최대 관심사는 아이폰 신제품이다. 업그레이드된 표준 모델과 두 가지 신형 프로 모델에 더해 기존 기종보다 훨씬 얇아진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애플워치 업그레이드 버전도 소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보도를 종합하면 새로운 표준 모델 아이폰17은 전작인 아이폰16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가 더 커지고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는 후면 디자인이 개편되고, 카메라 영역을 확대해 사진 촬영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얇은 모델은 현행보다 약 2mm 얇다. 애플은 새로운 고객 확볼르 기대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지고 후면 카메라는 단일 렌즈 사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7뿐만 아니라 고속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비전 프로’ 헤드셋, M5 칩과 두 번째 전면 카메라를 갖춘 ‘아이패드 프로 등 애플은 연내에 잇따라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