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 해녀들과 울릉 해녀 등 10여명이 독도 몽돌해안 앞에서 물질 시연을 한 후 대형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
제주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도에서 진행한 제주·울릉 해녀 합동 물질 시연을 담은 사진전을 마련하고 있다.
31일까지 제주도 도청 제1청사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열고 있다.
이 전시는 지난 6∼9일 경북 포항·울릉·독도 일원에서 연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 일환으로 독도 몽돌해안에서 펼쳐진 해녀물질 시연은 과거 제주해녀들이 독도 수호에 기여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를 통해 물질 시연 장면과 함께 포항시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내 제주 해녀상 제막식, 독도 근무자들에게 전달한 제주 해녀 밥상 등을 담은 사진 10여 점과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도청 전시 이후 9월 1∼19일 해녀박물관에서 순회전시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