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없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닉오토메이션 △비츠로시스 △지투지바이오 △텔콘RF제약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닉오토메이션과 관련한 별다른 공시나 소식은 없었다.
비츠로시스는 국가철도공단과의 수십억 규모 계약 체결 소식이 매수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비츠로시스는 지난 21일 58억 원 규모의 서해선 초지역 승강장안전문 제조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2.5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지투지바이오 주가 급등세는 최근 전해진 국책과제 선정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종기술융합형의 투자연계 R&D사업 신규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기간은 2년 6개월로 지원금은 총 25억 원이다.
텔콘RF제약의 경우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텔콘RF제약은 지난 5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기준가 1917원에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통상 상장사의 무상증자에서 신주를 받을 권리가 사라지면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사이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