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엑셀시오르 인스타그램)
네덜란드 프로축구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서 활약 중인 윤도영이 유럽 진출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윤도영은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스타디온 할헌바르크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라운드 FC 위트레흐트와의 경기에서 0-4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만회골을 넣었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활약하던 윤도영은 올해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으로 이적했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엑셀시오르로 한 시즌 임대되면서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은 윤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1분 산체스 페르난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윤도영은 이후 7분 뒤인 후반 38분 잭 부스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온 공을 달려들며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윤도영의 활약에도 결국 엑셀시오르는 위트레흐트에 1-4로 패하며 리그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져 최하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