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가 코스닥 입성 후 한 차례 숨을 고른 뒤 다시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에스엔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37%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가 분사해 출범한 회사다. 선박·해양 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 평형수 처리 시스템, 운항제어 설루션 등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유지 보수 업무도 맡는다.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 경쟁률은 739.2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 7000~3만 원)의 상단을 찍었다. 이달 7~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는 1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10조 4914억 원을 확보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공모가 대비 50%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3.89% 하락한 3만8750원으로 내려앉았다가 21일 1.14% 오른 3만9900원을 기록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