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채권시장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주목했다.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2.50%로 동결될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성장에 대한 하방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인하 기조를 확인할 수 있겠으나 앞선 7월 기준금리 동결 이유로 통화당국이 직접 강조했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 등과 같은 요인들의 안정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이번 달에는 동결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그러면서 "부동산 및 가계부채 문제 대응이라는 접근이 8월 금통위에서도 추가로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6.27 대책 이후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나 통화당국 입장에서는 추세적인 안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관련 지표들이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한 동결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4분기 이후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추가 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예상한다. 구체적인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은 10월"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