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동산수박' 새 공동직판장...22일 첫선

입력 2025-08-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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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수박 재배농가에서 무등산 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북구청)
▲광주 무등산수박 재배농가에서 무등산 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북구청)

광주시 북구 무동 산수박공동직판장이 20년 만에 새단장을 마치고 22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21일 광주시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7월에 준공된 공동직판장은 지어진지 20년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이 노후되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북구는 광주시와 협력해 방문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무동산 수박의 소비촉진을 위해 직판장 내 사무실, 화장실, 천장과 벽면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따라서 새 직판장은 22일 공식 개장 이후 10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7개 농가에서 재배된 무동산수박 2300여 통이 판매될 예정이다.

김영기 무동산수박생산자조합회장은 "깔끔해진 공동직판장을 보니 올해 수박 출하가 대박 날 것 같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북구와 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구는 무동산수박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직판장 내 착즙시설을 갖추고 수박과 착즙 판매를 병행, 소비자들이 무동산수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동산 수박은 북구에서 나는 광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이 좋아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 청장은 "앞으로도 무동산 수박의 역사와 전통이 계승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무동산 수박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록, 생산장려금 지급, 품종 및 토지 개량 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원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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