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잭슨홀 단기조정, 기술주·한국 반도체·이차전지 매수 기회

입력 2025-08-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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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8-20 08: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0일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은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기술주 중심의 자금 이탈이 가속될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 =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은 미국 고용 쇼크와 트럼프 정부 복안 등을 배경으로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는 한편, 생산자물가지수(PPI) 상회와 관세 파급력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드러나며 금리 동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시나리오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금리가 하락하면 기술주와 산업재 등 성장주 중심으로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 둘째,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시장 조정과 함께 고배당·가치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 셋째, 연준이 데이터 의존성을 강조하며 금리 언급을 자제하고 횡보세가 나타나면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시장 조정과 가치주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현재는 잭슨홀 미팅 이후 금리 방향성에 따라 업종 및 투자 스타일을 조정해야 하는 비수기 국면이며, 27일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은 미국 기술주와 한국 주도주의 강세 지속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특히 ‘금리 하락 +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라는 교집합이 충족될 경우에만 랠리 가능성이 크며, 그 확률은 25% 수준으로 평가된다.

다만 미국 기술주(M7)와 한국 반도체·이차전지 대표주들의 단기 조정은 장기적 실적 우상향 전망을 근거로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계절적으로는 9~12월 미국 배당주, 9~10월 한국 배당주가 성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배당소득세율(35%)이 대주주 양도세율(25%)보다 높아 여전히 배당 유인이 적지만, 정부가 과감한 정책을 내놓을 경우 주가와 배당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 지역난방공사, KG스틸, LX인터내셔널, E1, iM금융지주, LX세미콘, 메가스터디교육, 한국금융지주, 한국앤컴퍼니, 기업은행, 키움증권, BNK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쏠림현상이 제한된 로테이션 장세가 전개될 수 있어, 기관 매수 공백이 있는 업종 중에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와 주가 낙폭 과대 업종이 투자 대안으로 제시된다. 디스플레이, 섬유·의복, 가전(LG전자), 건강관리장비(파마리서치 등), 호텔·레저, 기술 하드웨어(삼성전기 등)가 대표적인 트레이딩 접근 업종으로 꼽힌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 = 2주 전 방어적 성격 업종에 순유입 됐던 자금이 빠져나가며 커뮤니케이션,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등 업종 순유출했다. 커뮤니케이션 업종의 경우 -7.34%의 매우 강한 순유출세를 기록했지만, 산업재, 금융, 기술 업종 중심 순유입됐다.

12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주식형 펀드의 수급 흐름 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CPI 발표 당일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15억4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했다. 반면 기술 섹터 8억3000만 달러, 금융 섹터 5억3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2주전(4~8일) 방어적 업종 순유입과 기술, 금융 업종 순유출세 보인 것과 다른 수급 흐름이 발생했다.

채권형 펀드 순유입 기조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 채권형 펀드는 6주 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15일 발표된 일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전 분기 대비 증감률은 +0.3% 기록했다. 컨센서스(+0.1%) 상회. 기업 투자(+1.3%), 민간 소비(+0.2%) 견조한 모습이다. 예상을 웃도는 경제 회복세에 18일 일본은행(BoJ) 금정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 상승하며 일본 채권형 펀드 자금이 순유출했다.

한국 중점 투자 펀드는 지속해서 순유입했다. 중국은 유동성 증가, 개인투자자 투심 개선으로 10년래 상해종합지수 최고치 기록했다. 강세장에 펀드 플로우 또한 순유입세다. 인도는 S&P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도 7월 무역적자가 8개월 내 최고치 기록하며 무역분쟁 리스크 부각돼 순유출했다.

대형주 펀드의 경우 성장, 가치 스타일 모두 순유출세 강한 모습이다. 반면 중형주 펀드는 성장스타일 순유입, 소형주 펀드는 가치 스타일 순유입세가 부각했다. 수급 측면 순환매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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