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김 전 대통령 조문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1일 국회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그룹 임원 9명과 함께 빈소에 도착해 헌화했다.정 회장은 상주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 뒤 10여 분간 빈소에 있는 내내 침묵을 지켰다.

이날 정 회장의 조문에는 장남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 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 설영흥 중국사업담당 부회장, 김동진 현대모비스 부회장, 윤여철 경영기획담당 부회장,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 이정대 경영기획 및 CL사업부담당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김용환 기획조정실담당 사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