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넷이 올해 상반기에도 최대실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파워넷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226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27%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116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648억 원 대비 8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억 원 대비 168% 증가했다.
파워넷의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즈비전 및 그 종속회사 등이 연결로 편입됨에 따른 효과가 한 축으로 작용했고, 기존 사업과 신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더해지며 큰 폭의 외형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의 대형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부분에 더해 올해부터 본격 진입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배터리 팩 등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안정적인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고수익성 제품군의 확대와 내부 혁신 문화의 내재화 · 체질화가 만들어낸 수익구조 향상은 가히 퀀텀 점프라고 할 만한 변화다.
파워넷 관계자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테크 중심의 전력전자·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꾸준한 선행 개발을 통해 대형 프리미엄 시장 MS를 확대하는 한편,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업다각화 및 고객 다변화의 결과가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