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애브비는 8일 임직원과 직원 자녀 약 100여 명이 참여한 ‘제15회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해 부모와 함께 의학과 제약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한국애브비의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과학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인체 과학’을 주제로, 뇌의 구조를 탐구하고 뼈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통해 인체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와 영유아 교육 전문 강사가 참여해, 취학아동(저학년) 및 미취학 아동의 연령과 이해도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했다.
취학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은 두 가지 세션으로 운영됐다. ‘말랑말랑 뇌 과학 탐험대’ 프로그램에서는 대뇌의 주요 부위와 역할을 탐구하고, 팝업 키트를 활용해 뇌 구조를 직접 만들어보도록 했다. ‘단단튼튼 뼈 미스터리 수사대’ 프로그램에서는 뼈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성별·연령별 특징이 드러나는 뼈의 정보를 통해 탐정이 되어 특정 인물의 뼈를 추정해보는 수사 콘셉트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종이 빨대를 활용한 뼈 강도 실험으로 인체 구조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 체험으로 구성됐다. ‘우리 몸의 뼈를 알아보자’ 프로그램에서는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뼈의 모양과 기능을 알아보고, 조별 게임과 퍼즐 맞추기 활동을 진행했다. ‘내 머릿속 사령관! 두뇌를 알아보자’에서는 소근육 발달과 함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클레이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뇌 구조를 만들어보도록 했다.
11세와 8세 자녀와 함께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 참여한 박찬일 한국애브비 이사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아빠의 일터에 방문해 회사 동료들과 일하는 모습도 함께 보면서 부모와 소통한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올해 15회를 맞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 개발의 근간인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탐구의 과정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행사로 우리 아이들이 인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1시 조기 퇴근을 장려하고 있으며, 유연 근무, 재택근무 등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으로 2년 연속 인증을 받았고,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