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회 타석에서 타구를 친 뒤 1루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이정후는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즌 타율은 0.258(419타수 108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3루쪽에 날카로운 땅볼 타구를 날렸으나 3루수 브래디 하우스에게 잡히며 물러났다. 4회에도 3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엔 좌익수 직선타로 출루하지 못했다.
팀이 2-4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워싱턴의 마무리 투수 호세 페레르를 상대로 99마일(시속 약 159.3km) 패스트볼을 밀어쳐 3루쪽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1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 패트릭 베일리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정후는 홈에 들어오지 못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2-4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