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도 넘은 악성 메시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다. 정치색 없다”라며 “이런 막말은 삼가달라”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너 좌파였냐. 그동안 재밌게 봤는데 바로 구독 취소”, “좌파인데 네 언니는 왜 미국 사냐. 중국 가야지”, “좌파지만 아이는 영어유치원 보내고 싶냐”, “앞뒤가 안 맞고 생각 없다”, “가족 다 같이 중국 가서 살아라” 등 비난이 담겼다.
특히 해당 메시지는 더 넘은 욕설은 물론 가족에 대한 비난까지 담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누리꾼들은 “제발 고소하시길”, “수준 참”, “보는 내가 다 화가 난다”, “왜 저렇게까지 하는 거냐”, “인류애가 사라지려고 한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이지혜는 이날 새로운 게시글을 통해 “어젯밤 일들은 잘 묻어보겠다. 응원 감사하다”라며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의 친언니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명문대에 자녀를 합격시킨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