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6일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2NE1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이같이 알렸다.
소속사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나 최근 2NE1이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소속사는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박봄이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산다라 박, CL, 공민지에게도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2EN1 데뷔 15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등 활동을 이어왔다. 공연 중에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이 됐으나 이는 곧 건강 이상설로 이어졌다. 특히 일부 팬들의 박봄의 정신건강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체력적인 문제로 초반에 힘을 많이 쓰고 후반부에 지키는 경향이 있다”라며 “재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며, 체력 보완과 심리적인 안정에도 신경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에도 팀 활동을 이어가던 박봄은 지난달 26일 ‘워터밤 부산 2025’ 공연 당일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 다만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친선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는 멤버들과 함께 2EN1 무대를 꾸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