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 화이자, 코인베이스글로벌 등이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업체 팔란티어 주가는 전장보다 7.85% 상승한 173.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팔란티어는 올해 2분기에 10억 달러의 매출과 0.16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매출 9억4000만 달러·주당 순이익 0.14달러)를 웃돌았다. 올해 매출 전망치도 기존 38억9000만∼39억 달러에서 41억4200만 달러∼41억50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제약업체 화이자 주가도 호실적에 힘입어 5.18% 상승 마감했다. 화이자는 올해 2분기에 146억5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0.78달러의 조정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액 135억6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0.58달러였다.
이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화이자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2.80~3.00달러에서 2.90~3.10달러로 끌어올렸다.
코인베이스글로벌 주가는 6.34% 밀렸다. 이 회사는 전날 최대 23억 달러에 달하는 전환사채를 공개했다. 코인베이스는 2029년 만기가 도래하는 10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2032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10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사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채권 세트당 최대 1억5000만 달러까지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