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강달러 부담 완화 속 1380원 중반 연착륙 시도 예상"

입력 2025-08-06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5-08-06 08:2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중반을 중심으로 박스권을 형성해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오늘 원·달러는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촉발한 달러지수 하락에 어제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제한적인 하락 시도가 예상된다"며, "연이은 지표 부진으로 밤사이 달러지수가 99포인트(p) 회복에 실패하면서 지난주 금요일 유럽장까지 이어졌던 강달러 부담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이에 역외 롱심리 열기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으며 포지션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또한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1380원 중후반부터 달러를 풀고 있는 수출업체 네고, 주식 양도세 기준 하향 헤프닝 이후 매수세로 돌아선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 회복도 오늘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1300원 중반 이후 환율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확인한 뒤 국내 수입업체는 달러 현물 확보에 매진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학개미, 금융기관 등 해외 주식투자 비중 확대에 따른 환전 수요가 더해지면서 하방 경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연장, 역외 롱스탑 주도하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에 대부분 상쇄되어 1380원 중반을 중심으로 박스권을 형성해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56,000
    • -0.77%
    • 이더리움
    • 4,430,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1.2%
    • 리플
    • 3,025
    • -0.13%
    • 솔라나
    • 193,500
    • -2.42%
    • 에이다
    • 616
    • -0.65%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1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65%
    • 체인링크
    • 19,990
    • -3.43%
    • 샌드박스
    • 207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