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취업 특강과 채용박람회인 ‘2025 구로 청년이룸 취얼업(Cheer-Up!)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최신 채용 경향, 기업 분석 특강,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3일 ‘커리어핏 데이’에는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의 ‘2025년 채용 트렌드, 지금 청년이 준비해야 할 취업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오하나 자신감충전소 대표의 ‘취업준비생을 위한 퍼스널컬러 & 이미지메이킹 전략’, 강호균 HK교육 대표의 ‘강점으로 승부하는 자기소개서 & 면접 전략’ 강연이 진행된다.
다음날 ‘무브업 데이’에는 쿠팡·삼성전자 등에서 14년간 인사 업무를 맡아온 남성운 쿠쿠비타 대표가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실전 꿀팁’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G밸리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미니 채용박람회가 열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등 직접적인 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부대 행사로는 타로카드를 활용한 취업 방향 탐색 ‘취업 타로’, 합격을 부르는 첫인상 컨설팅 ‘퍼스널 컬러 및 체형 진단’, 응원 메시지를 적어 걸어두는 ‘취뽀나무’, AI·VR 모의면접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예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상품 판매 부스도 운영돼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더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취업·이직·진로를 고민하는 청년이며 오는 10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일정은 구로구청과 구로 청년이룸 누리집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 실현을 위해 구로구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