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막바지, 상용화 전 단계 진입해

일본이 2031년을 목표로 삼고 초전도 양자 컴퓨터 개발에 나선다. 미국 IBM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개발 중인 양자 컴퓨터보다 25% 뛰어난 새 모델을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후지쓰 이화학연구소 등은 2031년 개발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계산능력을 보유한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을 추진한다. 닛케이는 "미국 IBM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개발 중인 양자 컴퓨터보다 25% 웃도는 성능을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지쓰는 오사카대와 공동으로 '스타 아키텍처'라 불리는 계산 소자의 독자 제어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는 "양자컴퓨터는 산업기술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약품, 신재료 개발 외에도 금융과 전기차 등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실용화는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