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개막, 라인업은?

입력 2025-08-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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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펜타포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펜타포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민국 대표 락 음악 축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with KB국민카드 스타샵’이 오늘(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3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역대급 글로벌 라인업과 안전 강화를 앞세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8개 팀이 출연한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출연진은 1978년 결성 이후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서는 영국 브릿팝 밴드 ‘펄프(Pulp)’다. 대표곡 ‘Common People’, ‘Babies’ 등으로 알려진 이들은 2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24년 만에 공개한 신보 ‘More’도 선보일 예정이다.

1일에는 일본 록 밴드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고, 3일에는 그래미 어워드 8관왕에 빛나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벡(Beck)’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벡의 방한 공연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래퍼 오드리 누나(Audrey Nuna), 영국 여성 래퍼 리틀 심즈(Little Simz), 영국 싱어송라이터 비바두비(Beabadoobee), 일본의 시티팝 밴드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와 협업한 혁오 등도 출연해 장르의 경계를 넘는 글로벌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 출연진도 화려하다. 자우림, 크라잉넛, 장기하, 3호선 버터플라이, 델리스파이스 김민규, 갤럭시 익스프레스, 너드커넥션, 갤럭시 익스프레스, QWER, 바보 등 인디와 락씬을 대표하는 팀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모든 날짜에 해외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전면 배치해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주최 측인 인천시와 공동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 경기일보는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공연장 안전지원센터의 컨설팅을 거쳐 시설 안전성 확보, 폭염 대비 쿨존 확대(2225㎡), 무료 생수 3만 5000병 제공, 응급의료소 및 긴급 대피로 확보 등 전례 없이 촘촘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사전 행사로 지난 6월 14일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PENTAPORT 2.0: THE FIRST WAVE’에는 극동아시아타이거즈, THE FIX, 김뜻돌, 바이바이배드맨 등이 참여해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올해 처음 열린 20주년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역대 포스터 아카이브가 공개돼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신진 밴드 육성 프로그램인 ‘펜타 슈퍼루키’ 수상 팀도 무대에 오른다. 대상팀 ‘컨파인드 화이트’와 금상 수상팀 ‘비공정’이 에어포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관련 정보와 실시간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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