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1306>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국 관세협상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31 [백악관 엑스 계정.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08-01 06:02:37/<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5/08/20250801130940_2206956_1200_1500.jpeg)
▲<YONHAP PHOTO-1306>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국 관세협상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31 [백악관 엑스 계정.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5-08-01 06:02:37/<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예정일을 하루 앞둔 31일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구윤철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치있는 한 마디가 협상 분위기를 바꾸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던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날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하자 "I Love You, Mr. President"라며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다소 엉뚱한 인사말이었을 수도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I Love You, Too"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이 크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면서 협상장의 긴장된 분위기가 한층 누그러졌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구 부총리는 영어에 능통한 편은 아니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측 협상팀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