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1일 SOOP에 대해 스트리밍 산업의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OOP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169억 원,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3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트위치 철수 효과가 빠져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SOOP 리브랜딩으로 인한 광고비 집행이 16억원 반영되며 부진한 영업이익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 매출 둔화가 주가의 센티먼트를 훼손시켰지만, 여전히 SOOP만의 콘텐츠 경쟁력 존재. 하반기 중 LCK 플레이오프, 발로란트 Challengers, 지스타 게임쇼 등이 예정되어 있어 매출 회복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3분기부터 시작되는 다수의 게임 신작 출시와 e스포츠 결승전 이벤트로 인해 하반기 다시 실적과 주가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글로벌 사업은 스트리머의 동시 송출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LCK나 발로란트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어 글로벌 SOOP의 인지도도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