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증권은 31일 ISC에 대해 견조한 인공지능(AI) 투자 흐름 속 데이터센터 반도체에 강점 있는 ISC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김동관 연구원은 “ISC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분기 지연된 모바일·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재개 및 AI 반도체 소켓 실적 회복에 따라 성장했으나 환율 하락에 따라 수익성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과 밝혔다.
이어 “3분기에는 매출 682억 원, 영업이익 183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발표회에서 번인테스터 및 번인 소켓 초도 공급, AI 가속기용 실장테스터 및 소켓의 초도 공급 사실을 밝혔다. 후공정 장비 사업 인수에 따른 본업과의 시너지는 2026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빅테크 업체들의 견조한 설비투자(CAPEX) 계획과 연이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건이 발표되고 있다. AI 가속기 신규 칩 연구 개발 및 양산 적용이 본격화되는 상황인 만큼 ISC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상저하고 실적 흐름 감안 시 조정 시마다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