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침대가 2025년 상반기 신혼 침대 트렌드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 가입자의 상반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혼수 핵심 품목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택하는 '하이엔드 퍼스트' 경향이 침대 구매에서도 나타났다. 신혼부부가 선택한 에이스침대 제품 중 650만 원 이상 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1.4%에서 올해 33.0%로 증가했다.
웨딩멤버스 상반기 전체 판매량 중 최고급형 매트리스인 '에이스 벨라-Ⅲ'는 29.8%, '로얄에이스'는 16.9%의 비중을 차지했다. 침대 사이즈 면에서는 킹(K) 사이즈 이상이 차지한 비중은 69.3%에 달했다. 부부 각자의 체형과 수면 습관을 고려해 2개의 매트리스를 나란히 사용하는 트윈 구성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이어졌으며, SS(슈퍼싱글) 사이즈 제품의 비중은 23%였다.
침대 프레임의 경우 호텔처럼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무드 인테리어 트렌드에 따라 조명 침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템바보드와 LED 조명을 결합한 베스트셀러 루체-III는 4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신제품 중에서는 아르코와 루나토-IV가 전체 판매량의 10.3%를 차지했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예비부부의 합리적인 혼수 준비를 돕기 위해 2014년 시작된 멤버십 서비스다. 지난 10여 년간 예비·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휴 브랜드를 지속 확대하며 웨딩 시장 내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한 해에만 1만 1105명이 신규 가입했고 이 중 89.7%가 실구매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는 12만 명에 달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고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혼수 프로모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혼수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