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경이 보인다. 가자지구/EPA연합뉴스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주민 희생자가 6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 9개월 넘게 이어진 전투가 민간인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주민 6만34명이 사망하고 14만587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3월 18일 휴전 연장이 무산된 이후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재개한 시점부터는 8867명이 사망하고 3만3829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사망자 수에 전투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고 포함하고 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주민 36명 중 1명이 사망했고 하루 평균 90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