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섭리 없이는 심지어 머리카락 하나도 저절로 빠지지 않는다. 하물며 우리가 함부로 거꾸러지는 일은 결코 없다.”
영국 정치가. 오늘날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주가 된 영국의 북아메리카 식민지 펜실베이니아 식민지를 건설했다. 찰스 2세에게 북아메리카의 델라웨어강 서안의 땅에 대한 개척 허가를 받은 후 그 땅을 펜실베이니아라 명명하고, 퀘이커 교도를 중심으로 정착지를 만들었다. 스스로 총독이 된 후 양원제 의회를 만든 그는 인디언들과도 우호적으로 지냈다. 그가 제시한 민주주의 원칙들은 미국 헌법을 위한 영감으로서 역할을 했다. 오늘은 그가 숨을 거둔 날. 1644~1718.
☆ 고사성어 / 천지불인(天地不仁)
천지는 어떤 대상물에 대하여 사랑과 의도로 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않다는 말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간섭하지 말라는 비유의 말이다. 도덕경(道德經) 5장에 나온다. “하늘과 땅은 어질지 못하여[天地不仁]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芻狗)처럼 여기고, 성인은 어질지 못하여 백성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하늘과 땅 사이는 마치 풀무와 같을 것이다. 텅 비어 다함이 없고 움직이면 더욱 (만물이) 쏟아져 나온다. 말이 많으면 자주 막히니 빈 것을 지키는 것만 못하다.”
☆ 시사상식 / 태그얼롱(Tag Along)
1대 주주가 보유지분을 매각할 때, 2, 3대 주주가 그것이 좋은 조건이라고 판단되면 1대 주주와 동일한 가격으로 팔아달라고 1대 주주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원래 뜻은 ‘항상 남을 따라다니는 사람’이다. 한편, 역태그얼롱은 현 지배주주가 기업경영권 방어에 성공하면 원하는 주주들에게 인수 시도자가 제시했던 가격에 주식을 의무 매입하도록 강제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 고운 우리말 / 다미
남의 책임을 맡아진다는 말.
☆ 유머 / 신도 모르는 새 광고
전봇대에 ‘애인 보관해 드려요’라는 광고가 붙었다.
‘군대나 멀리 해외로 장기간 나가시는 분
걱정 말고 애인 맡겨주세요.
몇 년 후 돌아오시면 덤으로 새끼까지 쳐서 돌려드리겠습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