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화인베스틸 1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화인베스틸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29.96% 오른 918원에 마감했다. 화인베스틸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2·4분기 영업이익이 22억8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는데 이같은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이랩, 제이엔비 2개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씨이랩은 29.93% 상승한 9290원에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국내 예약 판매 소식에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사인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엔비는 29.89% 오른 943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2조7648억 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이엔비의 주가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다. 제이엔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적용할 진공 스태커의 연구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켄버스엔이다.
켄버스엔은 29.95% 내린 2585원을 기록했다. 토큰증권(STO) 관련 법안 논의가 국회에서 무산되면서 관련주로 꼽히는 켄버스엔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켄버스엔은 STO 기반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을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