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29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표주가 3만6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8450원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873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식자재유통 부문의 경우 여전히 어려운 외식 업황 속 CJ프레시웨이의 프랜차이즈 및 온·오프라인 연계(O2O향)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 2분기 온라인 매출액은 월 100억 원을 상회함에 따라, 온라인 채널 성장 가속화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그러면서 "급식 식자재 부문 또한 군급식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을 전망한다"면서도 "다만 당분기 프레시원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인식됨에 따라 수익성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푸드서비스 부문은 올해 2분기 단체 급식 부문이 상대적으로 적은 영업일수에도 꾸준한 신규 수주 확보가 있었다"며 "레저 및 컨세션 부문 인천공항 4개 사이트 수주 성과가 가시화되며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는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 추경에 따른 외식 소비 심리 개선, 식자재 유통 O2O 및 프렌차이즈 경로 확대, 단체급식의 부진했던 병원 경로 일부 회복 및 레저 등 신규 수주 지속 전망, 프레시원 합병 및 급식 경로 거래처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