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29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추청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25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14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교촌에프앤비 실적은 추청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2분기 매출액은 견조한 수요 회복과 가맹지역본부 전환에 따른 효과, 원물 가격 상승에 따른 효과로 추청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7월부터 소비쿠폰이 지급됨에 따라 관련 소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원가율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했을 당시 가장 많이 사용됐던 업종은 음식점과 식료품점이었다"며 "배당금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교촌에프앤비 현재 실적 구조가 이어지고 배당성향을 유지할 경우 전년대비 배당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배당성향이 동일하게 유지되지 않더라도 배당액 상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