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필작어세(必作於細)/통정거래

입력 2025-07-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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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빈센트 반 고흐 명언

“위대한 일은 작은 일들로 이루어진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그의 예술가 경력은 단지 10여 년 정도다. 그러나 많은 작품을 창작하고, 독특한 화풍과 강렬한 감정 표현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작품은 주로 풍경, 인물, 꽃 등을 다루며, 내면의 감정과 정서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대표작은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다양한 이론과 가설이 있지만,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그는 37세의 나이로 오늘 생을 마감했다. 1853~1890.

☆ 고사성어 / 필작어세(必作於細)

모든 일은 반드시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뜻으로, 작은 일을 쉬이 여기지 않아야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다. 도덕경(道德經) 63장에 나온다. “세상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일에서 시작되고, 세상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일에서부터 일어난다[天下難事 必作於易 天下大事 必作於細].” 작은 것이 부실하면 큰 것은 절로 무너진다. 징검다리가 부실하면 시내를 건너 강에 닿을 수 없고, 토대가 부실하면 그 위에 기와집을 지을 수 없다. 큰 것을 이루려면 작은 것들이 단단히 영글어야 한다. 만물은 작은 것 속에서 커진다.

☆ 시사상식 / 통정거래

매수할 사람과 매도할 사람이 사전에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일정 시간에 주식을 서로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세력끼리 매매를 주고받으며 주가를 조작하고, 다른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세를 유인하는 불법 매매 기법이다. 스프레드 거래, 프로그램 매매, 공매도 등 각종 금융 기법을 동원한다. 마치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해 선의의 투자자들의 판단을 흐려 시장을 어지럽히고, 부당이익을 취하기 때문에 증권거래법상 금지하고 있다.

☆ 속담 / 부엉이 방귀 같다

부엉이는 자기가 뀐 방귀에도 놀란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에도 잘 놀란다는 말.

☆ 유머 / 소소한 복수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남자가 새벽 4시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가 잠을 깨웠다. 전화 받자 저쪽에서 “당신네 개 짖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겠소!”라며 다짜고짜 항의했다.

재치 있는 남자는 잠결에도 전화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한 뒤 전화 건 사람의 번호를 물어 적어놓은 뒤 다시 잠들었다.

다음 날 새벽 4시에 이 남자가 어젯밤 적어놓은 번호대로 이웃집에 전화해 한 말.

“선생님, 우리 집에는 개가 없습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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