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문교원 씨는 내보낼 수 없어…'천유' 김재호 수비에 열광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불꽃야구' 문교원 씨의 안타성 타구를 '천재 유격수' 김재호가 명품 수비로 막아낸다. 일부 관중은 눈물을 흘릴 정도의 호수비에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맞대결 결과가 궁금증을 더한다.

스튜디오C1은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을 통해 '[불꽃야구] 13회 선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의 경기 모습이 담겼다. 문교원은 양팀의 경기에서 인하대 팀으로 나설 것을 선택한 상황. 맹활약을 다짐했던 것과 달리 아쉽게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3타수 무안타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문교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용검 캐스터는 "오늘 교원 씨는 마음에 드는 활약을 하고 있다. 3타수 무안타 깔끔하죠. 이렇게 돌아오면 본인의 가슴은 쓰려도 형들은 굉장히 반갑게 맞이해 줄거다"라고 말했다.

불꽃 파이터즈의 투수는 유희관으로, 지난 시즌 문교원은 유희관으로부터 홈런을 쳐낸 바 있어서 이날 유희관과의 승부도 자신했다. 실제로 문교원은 유희관의 공을 잘 받아쳤다. 투수 키를 넘긴 타구는 완벽한 안타성 타구였다. 하지만 불꽃 파이터즈에는 김재호가 있었다. 김재호는 슈퍼맨처럼 몸을 날려 이 공을 잡아낸 뒤 2루로 연결하며 아웃을 만들었다.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 캡처)

관중들은 김재호의 호수비에 열광했고 "김재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정용검 캐스터는 "이것이 천재 유격수의 수비, 김재호의 수비다. 파이터즈의 유격수는 바로 이 선수 김재호다"라고 극찬했다.

문교원은 "아~ 안타인데"라고 아쉬워했고, 손건영 해설위원은 "이거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나오기 힘든 플레이다. 어떻게 이런 수비를 합니까"라고 감탄했다.

문교원의 4타수 무안타 활약(?) 속에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의 경기 승부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28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