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기태.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한여름 밤의 시네마’가 가수 김기태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49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앤틱 거울’이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한여름 밤의 시네마’는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열창하며 뮤지컬 배우 조형균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가왕 방어에 나선 ‘앤틱 거울’은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열창하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스코어는 32대 67로 ‘앤틱 거울’이 가왕 자리를 지켰다.
이어 가면을 벗은 ‘한여름 밤의 시네마’는 ‘싱어게인2’의 우승자이자 김기태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기태는 “감사하게도 우승 후 노래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출연하고 싶었던 ‘복면가왕’에도 출연하게 됐다”라며 “열심히 노래하는 김기태로 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기태를 꺾고 5연승 가왕에 오른 ‘앤틱 거울’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양파가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