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한화 넷 제로(Hanwha Net Zero) 2040' 목표를 선언했다. 한화솔루션은 한국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K-RE100을 선언했다.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해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약 8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화그룹은 2021년 한화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했다. 계열사의 ESG 경영 지원과 자문,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했다. 한화그룹은 주요 상장 계열사와 한화자산운용, 한화에너지 등 비상장사 두 곳에 ESG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각 사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 분기별 정례 회의를 통해 환경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과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모든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한다. 계열사 ESG위원회는 위원 3분의 2 이상 혹은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ESG 세부 활동과 관련된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이사회, 윤리 및 준법 경영, 환경안전경영, 사회공헌, 동반성장 등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준인 GRI 스탠다드 2021과 국제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따른다. 또 한국경영인증원(KMR) 등 제3자 기관을 통한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공정성도 확보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함께 멀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다. 한화는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부수 96만 부를 제작·배포했다. 2000년 이후 해마다 진행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함께 멀리’의 철학이 담긴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