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는 양민혁이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런던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양민혁이 마침내 토트넘 홋스퍼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팀은 리그원(3부 리그) 루터 타운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루터 타운과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토트넘은 루터 타운과의 친선경기 4시간 전 3부 리그 소속 위컴 원더러스와 친선경기를 치러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는 캡틴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루터 타운과의 경기에는 위컴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특히 루터 타운과의 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된 양민혁은 후반 33분 미키 판더펜과 교체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K리그1 강원FC에서 활약했던 양민혁은 2024년 7월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고, 올해 1월 팀에 합류했으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QPR에서 정규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활약한 양민혁은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해 이달 초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루턴 타운전에서 비공식적인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짧은 시간이었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다만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경기를 마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