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원 농심 회장 (사진제공=농심)
농심홀딩스는 조미식품·장류업체 세우의 주식 33만주를 약 1000억 원에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농심홀딩스의 세우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농심홀딩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에 대해 간장 및 장류와 조미식품의 제조사를 인수해 그룹의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우는 신동원 농심 회장의 외당숙(5촌)인 김정조 회장과 그의 친족이 대부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실상 가족 기업이다. 앞서 2021년 농심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친족독립경영을 승인받아 세우를 회사에서 분리한 바 있다. 4년 여 만에 다시 품게 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