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8월 정기 리뷰에서 신규
편입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LIG넥스원, 효성중공업, 두산이며, LG이노텍, CJ제일제당, SKC 3종목의 편출을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8일 오전 MSCI 8월 정기 리뷰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별로 시가총액이 커진 종목을 지수에 신규 편입하고, 시가총액이 줄어들거나 편입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종목을 편출한다. 한국은 현재 81종목이 MSCI EM 지수에 포함되어 있고 지수 내 비중은 10.9%이다.
신채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편입 예상 종목들은 시가총액 상위 81개에 포함되는 기업들로,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방산 기업과 지주사의 편입이 유력하다"며 반면 편출 예상 종목에 대해서는 "구성 종목 내에서 시가총액이 낮으면서 최소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동반 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MSCI 리뷰 발표부터 인덱스 변경까지의 기간 동안 전반적으로 편입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 수요가 나타난다. 실제 리밸런싱은 한국 시각 기준으로 8월 27일 종가에 반영되어 8월 28일에 인덱스 효력이 발생한다.
신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편입 예상 종목을 매수해도 늦지 않다. 단기적인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는 인덱스변경일 이후 1개월 이내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