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24일 LG CNS에 대해 올해 하반기 클라우드 성장 가속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LG CNS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 2% 증가했다”며 “신한투자증권 추정치 기준 매출은 5%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11%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부별로 클라우드&AI 매출이 7%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이번 실적 포인트는 클라우드&AI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고객사 확대와 논캡티브 시장 진입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위원은 “상반기 호실적 이후 하반기가 기대되며, 산업 특성상 계단식 실적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성장을 증명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충분히 가능하며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성장은 긍정적이나 스마트 엔지니어링, 디지털 비즈니스 등 주요 사업 매출 감소로 동종업종 평균 대비 10% 할인을 적용했다”며 “클라우드 성장 가속화 또는 주요 사업부 성장 증명 시 할인율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