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스틸 1개였다.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29.89% 상승한 5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기대감이 커지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일본과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미국과 일본이 알래스카에서 미국과 LNG 합작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이 동참할 것을 압박해 왔는데, 일본에 이어 한국도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렘(29.95%), 삼천당제약(29.71%)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삼천당제약은 노보 노디스크가 판매 중인 경구용 비만치료제 ‘리벨서스’ 복제약(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마쳤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네릭은 최고혈중농도 및 약물 노출량 수치가 오리지널과 100% 수준으로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