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당기 순손실도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OCI 측은 시황 부진과 카본케미칼 정기보수의 기저효과, 피앤오케미칼의 실적 온기 반영, OCI 차이나 수출 이월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OCI 측은 “글로벌 경기 부진 및 관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4분기 이후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사 매출 확대와 생산 효율화,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분기에는 정기보수 기저효과 및 일부 제품 스프레드 회복, OCI 차이나의 이월 매출 반영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올해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국내외 경기 회복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황 회복을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