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외정마을에 전날 집중호우와 산사태 영향으로 주택이 파손되고 트럭이 전도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는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일대 땅속에 매몰돼 있던 60대 추정 여성 실종자를 확인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10분께는 산청읍 모고리 한 도로 부유물 더미에서 70대 추정 남성을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두 사람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번 산청군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2명, 실종자는 2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