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학부품 전문기업 재영솔루텍은 하이브리드 광학식 손 떨림 방지(OIS) 설비에 130억 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에 공급하던 갤럭시A26 모델에 이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후속모델까지 OIS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기준으로 2017년 2개에 불과했던 카메라는 고화질 사진∙영상 촬영 수요와 함께 현재 3~5개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모바일 카메라의 고성능화와 갤럭시A 모델 내 차별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이번 설비 확대를 통해 고객사 주요 라인업 내 하이브리드 OIS 적용 범위를 넓히고 생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수요와 주요 고객사의 제품 전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라며 “갤럭시S 모델부터 갤럭시A 모델까지 카메라 고성능화가 확대되며 올해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