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뉴시스)
대통령실은 20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당국자들과 다양한 경로로 여러 협상을 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위 실장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와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위 실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1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협상을 위해 이날 다시 방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은 "지난번에도 별도로 미국에 방문해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났다"라며 "위 실장이 협상 과정에서 본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마다 미국에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미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고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