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AFP연합뉴스)
일본 여당이 20일 열린 참의원 선거에서 목표치인 50석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낼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끝난 직후 요미우리신문, 니혼TV 등과 공동으로 벌인 출구 조사 결과를 이처럼 발표했다.
NHK는 이번 투표에서 보유의석이 52석인 집권 자민당은 27∼41석,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5∼12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 당을 합해 32~53석을 얻을 전망이다.
총 248석인 참의원의 과반선은 125석이다. 자민당과 공명당이 이미 확보한 기존 의석은 75석으로 의석 과반을 유지하기 위해선 적어도 50석을 얻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 내각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지만 여당은 50석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