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플러스 '특집야구' 캡처)
'불꽃야구' 안방마님 박재욱이 동아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재욱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시즌 네 번째 직관 경기이자 두 번째 라이브 중계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2회 말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박재욱은 2회 말 무사 주자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동아대 투수 정재현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박재욱은 2022시즌 은퇴할 때까지 프로에서 홈런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사실상 성인이 된 후 박재욱의 사상 첫 홈런인 셈이다.
기대하지 못 했던 박재욱의 홈런으로 불꽃 파이터즈는 3-1로 동아대에 앞선 채 3회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김성근 감독은 박준영을 선발 투수로 내보내고 신재영도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렸다. 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직관 경기는 SBS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