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PPI는 전월대비 감소 (NH선물)
NH선물은 17일 원·달러 환율이 불확실성 장세가 지속하며 1380원 중반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환율 밴드는 1382~1390원으로 제시됐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지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시장은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됐으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이러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화 강세도 소폭 진정되며 원·달러 환율도 1380원 레벨에서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전망"이라며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가 파월 의장해임 보도에 일시적으로 크게 벌어진 만큼, 기관들의 환헤지 유인도 확대되어 수급상 상단을 제한할 재료"라고 짚었다.
다만 불확실성 장기화 그 자체는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는 재료다. 위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해임에 대한 트럼프의 의지와 실제 해임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지만, 이러한 불확실성 장기화가 관세와 더해져 위험회피 심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