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충남당진소방서)
경기남부와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표되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행정안전부는 17일 오전 4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청지역의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도로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새벽 홍성군은 "갈산천 범람, 갈산시장 주민 안전지대로 대피 바란다", "내포신도시 도로 침수로 인해 차량 통제 중"이라고 공지했고 당진시는 "채운교(우두동 1189-1) 양방향 교통통제, 신평면 북창교(상오리 153-4, 북창초 인근) 통제, 봉생교차로 침수피해"를 안내했다. 계룡시는 "세월교(계룡대교 및 엄사리447-1 일원) 양방향 통제", 세종시청은 "소정면 미죽교~소정면사무소~KCC세종공장 양방향 전면 교통통제 중", 예산군은 "쌍송배기에서 예당분식까지 하천범람"이라고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남원천 당진시(북창교), 청지천 서산시(홍천2교), 신양천 예산군(서계양교), 병천천 청주시(환희교), 곡교천 아산시(충무교), 둔포천 아산시(운교교), 삽교천 예산군(충의대교) 지점 홍수정보 심간, 하천 범람 대비 바란다"고 공지했으며 한국도로공사 또한 "비탈면 유실에 따른 서산영덕선(당진대전선) 4.0k 부근 양방향 전면통제 중"이라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