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장수군 축제 결국 불참⋯"섭외 확정 맞아, 아티스트 큰 상처"

입력 2025-07-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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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연. (출처=김태연SNS)
▲가수 김태연. (출처=김태연SNS)

가수 김태연이 장수군 축제에 결국 불참한다.

16일 김태연의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라며 “관련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불참을 알렸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는 9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소녀시대 태연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해당 축제 포스터에 태연의 사진이 있었던 것.

이에 대해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행사에 섭외 받은 적도, 출연하지도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고 일각에서는 동명이인인 태연과 김태연을 헷갈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장수군 측은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됐으나, 출연진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됐다”라며 김태연이 아닌 태연을 섭외하려다 불발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김태연 측의 입장은 또 달랐다. 해당 축제로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다는 것. 섭외 확정을 지은 후에야 행사 포스터에 소녀시대 태연의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수군청 측은 타 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불발되었고, 또한 김태연의 출연도 부정했다”라며 “이에 대해 당사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착잡함을 드러냈다.

소속사는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라며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이라고 전했다.

결국 소속사는 김태연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당 축제에 불참함을 알렸다. 그러면서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최 측의 보다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장수군 측에 요청했다.

한편 김태연은 2012년생으로 올해 나이 13세다.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4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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