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텍이 SK온 각형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핵심장비 공급 소식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3분 현재 톱텍은 전일 대비 825원(19.98%) 오른 4955원에 거래됐다.
이날 디일렉에 따르면 SK온은 각형 배터리 파일럿 라인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2021년 8월 각형 배터리 사업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약 4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다. 조립공정의 핵심 장비는 톱텍이 담당한다. 양극, 음극, 분리막 등으로 이루어진 젤리롤(Jelly roll)을 각형 배터리 본체인 금속 캔(CAN)에 알맞은 크기로 재단해 삽입하고, 절연 작업과 함께 뚜껑 역할을 하는 캡(CAP)을 용접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톱텍은 SK온 파우치형 배터리 조립공정 장비 가운데 양‧음극 탭(Tab)을 이어 붙이는 탭 웰딩(Tab Welding), 배터리 내부 소재와 파우치 필름을 결합하는 패키징(Packaging)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SK온 파일럿 장비 공급 이후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