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진제공=SK렌터카)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본업인 렌터카 사업에 집중하되 적절한 때가 되면 중고차 판매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충남 천안시 'SK렌터카 오토옥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모빌리티산업 심포지엄'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은 신차 대비 중고차 시장 규모가 작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올 하반기로 예정된 사명 변경에 대해 "SK라는 이름이 소비자에게 건네는 만족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SK렌터카라는 이름을 1년 더 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의 연면적 약 8만9000㎡(약 2만 7000평)로, 주차 가능 대수는 3000대에 달한다. 이는 국내 중고차 경매장 최대 규모다. SK렌터카는 이 공간을 경매뿐만 아니라 자사 차량의 물류 및 상품화 거점으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