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8일 KH바텍에 대해 플래그십과 신성장 동력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연구위원은 “폴더블 힌지 및 IT 부품 생산 업체로, 최근 디바이스 부품 라인업 및 전방 시장 진입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4년 영업이익 219억 원을 기록한 이후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폴더블 제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개선, 제품 업그레이드로 주요 부품 가격 상승 기대 구간에 진입한다”며 “올해 조립 모듈 매출액은 1983억 원으로 예상되고, 판매량 개선 시 실적 추가 상향도 충분히 가능해 2분기, 3분기 조립 모듈 매출액은 각각 16%, 1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실적 가세도 가세할 것”이라며 “2025년 기타 매출액은 1211억 원으로, 이중 자동차 부품 매출액은 약 250억 원으로 추정한다. 사업 다변화로 밸류에이션 재평가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2027년 약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